• 방역패스 대안 제안…"마스크 쓰는 실내선 방역패스 폐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월 15일 오후 동해선 광역전철을 타고 울산 태화강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후보는 16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에게 서울 도심권으로 직결되는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한남 IC~양재 IC 구간 지하화도 추진하겠다"라며 "철도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지상의 유휴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 주거 산업, 문화 생태 공간을 배치해서 낙후된 철도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지하화에 소요되는 비용도 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하화를 통해 서울 시민이 얻게 되는 이점에 대해 "지상 부분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한꺼번에 상업화, 주거공간, 여러 가지 문화시설로 쓸 수 있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도 주변 지역들이 소음도 심하고 진동, 분진이 있기 때문에 주거시설이나 상업시설로서 발전하기 어려운 면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원 마련을 묻는 질문엔 "지금 GTX는 기존 선로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선로를 다시 만드는 것은 얼마 안 된다"라며 "지하화의 경우도 지상 상업 활용을 통해서 비용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많은 세금을 얻어서 수도권에만 쓰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방역 기준에 따른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완화에 대한 두 가지 대안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경우 방역패스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하고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경우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며 "예를 들어 독서실, 박물관, 영화관, 공연장,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이 말씀드린 조건을 만족한다면 방역패스 전면 폐지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또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기 어려운 실내의 경우 환기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 대상으로 거리두기 완화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환기시설 구축 요건을 충족하는 업소를 우수 환기업소로 지정하고 시설 입장 기준을 현행 4㎡당 1인에서 2인으로 완화할 것"과 "영업시간 제한을 두 시간 연장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코피아] 뉴스레터 구독이벤트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우리은행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