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운영공간 효율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톱2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사무실 공간을 재편성한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고정 인원이 줄면서 자유석 확대 마련 등 운영 공간을 효율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과정에서 AWS코리아는 사옥을 이전했고, 한국MS는 건물 한 개 층을 비울 것으로 예상돼 상반된 움직임을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지난달 초 기존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센터필드 이스트 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시작했다. 현재 GS타워에 남아있는 일부 직원들은 다음달 말까지 모두 새 사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AWS코리아 관계자는 "재택근무제가 지속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해 새 사무실은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오피스는 PC·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무 방식을 말한다.

다만 전체 사무실 면적이 확장되는건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국MS의 경우 이달 말부터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사무실(11~16층) 내부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또 자리를 많이 차지했던 일부 회의실을 없애는 대신 1인 전화부스를 여러개 설치해 공간 활용도도 높인다.

한국MS 측은 "(당사는) 하이브리드 업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간 재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역시 팬데믹이 큰 계기가 됐다. 재택·원격근무제를 계속 실시하면 팬데믹 이전 대비 유휴공간이 늘어나기 때문. 이를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택한 전략이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 확대로 올해 직원 채용이 늘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AWS와 2위 사업자 MS는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MS가 거세게 추격하면서 AWS와 사업 격차를 좁히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시장점유율은 AWS가 33%, MS는 20%였다. 3위 구글은 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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