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개 사 수출의 탑, 정부 수출 유공 39명, 지역 수출 유공 39명 수상
  • K-배터리 발전과 지자체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 개최

지난 12월 6일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수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고 있는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대구시는 경북도,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12월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해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과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은 수출의 탑 97개 기업(대구 38개, 경북 59개), 정부 수출 유공 39명(대구 14명, 경북 25명), 지역 수출 유공 39명(대구 11명, 경북 28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무역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글로벌 물류 운송 차질,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세계 교역 환경이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 10월까지 대구지역 수출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를 보인다.
 
이에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무역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며, ㈜대동(3억불, 대구), ㈜티에이치엔(3억불, 대구), ㈜에코프로지이엠(2억불, 경북), 씨아이에스㈜(1억불, 대구), 아주스틸㈜(1억불, 경북) 등을 포함해 97개 기업(대구 38개 사, 경북 59개 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정부 훈포장 및 표창은 코오롱화이버㈜ 오용석 대표이사(경북)가 은탑산업훈장을, ㈜한솔아이엠비 조상인 대표이사(대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통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39명(대구 14명, 경북 25명)의 수출유공자가 받는다.
 
또한 ㈜에스엘씨(대표 김종우), ㈜심플스틱(대표 김창훈) 2개 기업과 퍼시픽엑스코리아㈜ 장상훈 부장, ㈜쓰리아이 김켄 대표, ㈜덴티스 허석구 대리, ㈜나라테크 변진수 대리 등 9명이 대구시 수출 유공 표창을 수상한다.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대동 김준식 대표는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동은 농기계를 생산하는 미래농업리딩기업으로 지속적인 신규상품 개발 등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수출신장률이 23%에 달하며, 전체 임직원의 15% 이상이 R&D 전문 인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트랙터 10년 품질보증을 시행 중이다.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수출액 3억불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어 씨아이에스㈜ 김수하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제품을 납품한다. 2011년 수출 7백만불에서 2021년 현재 수출 1억불을 달성하며 10년 만에 1328.6%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2차전지 제조설비 분야의 세계 최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나라테크 박노현 대표는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 세계에 30개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정규직인 특징이 있다. 이번에 신시장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로 수출 실적 3천만불 달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변진수 대리가 대구시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신 지역 경제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그 열정과 노력에 대구시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라며, “지역 수출기업의 통상리스크 완화를 위한 산업별, 기업 역량별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추경호‧양금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K-배터리 발전과 지자체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이 12월 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대구시]

한편, 대구시는 대구지역 추경호 국회의원과 양금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K-배터리 발전과 지자체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이 12월 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대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2030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이 앞으로 대구지역의 이차전지 기업에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서 K-배터리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상호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장으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포럼’을 마련했다.
 
이에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의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K-배터리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한국전기연구원 김현수 책임연구원이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한국전지산업협회의 구회진 본부장이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및 지자체 산업화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호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L&F 장성균 연구소장과 CIS 강희국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이차전지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의 ‘2030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과 ‘차세대 전지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 추경호·양금희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상용 이차전지 시장에서 선도국으로서 우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나, 날로 경쟁이 심화하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글로벌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정책지원을 기반으로 산·학·연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대학·연구소 간 상호 협력체계구축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술개발과 상용화로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에너지 탄소중립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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