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2학년도 교육경비 46억여원 편성

관내 29개교(단설유치원2, 초등학교 14, 중학교 7, 고등학교 6) 대상

동해시청[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내년도 학교 교육경비로 46억여만원을 편성하고 일선 교육기관에 지원한다.
 
8일 동해시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교육경비 지원규모는 △학교급식지원 21억원, △일반교육 활동비 16억원, △대응투자사업 3억 9000여만원, △행복교육지구사업 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1억 3000여만원, △중고생 교복비 지원 7000여만원, △원어민교사 지원 8000여만원 등이다.
 
이 중 시는 관내 초·중·고 27개교와 단설 유치원 2개원 등 총 29개교를 대상으로 일반교육활동비 보조사업 16억원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보조사업을 신청하면, 시는 이달 초까지 보조사업 서류 접수 후 현지실사 및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중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또, 시는 2022학년도는 학교 자체 우선순위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되, 위드코로나 맞춤형 비대면 사업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그 밖에 등하굣길 안전 사업, 초등돌봄 지원사업,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관련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규 동해시청 가족교육과장은 “균형 잡힌 사업 지원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조성과 미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