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갓은 중국이 원조”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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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1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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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일편빙심재옥호’에서 갓을 쓴 배우들의 모습. [사진=웨이보]


중국의 한 배우가 우리나라 전통 갓을 두고 "중국의 전통문화"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월 7일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드라마 ‘일편빙심재옥호’에 출연 중인 배우 오희택(우시쩌)는 지난 3일 한 중국 누리꾼이 올린 글을 그대로 갈무리해 올린 뒤 “갓은 중국의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해당 사진은 자신이 출연 중인 일편빙심재옥호를 보면서 중국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갈무리한 것이다. 댓글 내용은 “이 모자 한국 전통 모자잖아”, “중국 드라마에서 이 모자를 보면 꼭 한국 드라마 보는 거 같아” 등이었다.
 
이에 오희택은 “이런 채팅창을 봤다. 정정하고 싶다”며 “이 모자는 우리나라가 기원이다. 나중에 다른 나라로 전해진 것”이라면서 갓이 중국의 문화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문제가 언급되면 한마디 하고 싶다”며 “자국의 전통문화가 오해받는 건 못 보겠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펼쳤다.
 
갓은 조선시대 전통 복식으로, 당시 성인 남성이 쓰던 관모(冠帽)다. 갓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 등장하면서 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당시에도 갓이 중국의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갓은 명나라 왕조의 모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은 "한복과 김치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본래 중국이 보유하고 있던 전통"이라고 주장해 우리 국민의 분노를 키웠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극 중에서 참가자들이 입고 나온 초록색 체육복도 ‘중국이 원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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