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6일 '쌍특검'과 결선투표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1시간 20여분간 회동을 하고 이렇게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배진교 정의당·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밝혔다. 

두 후보는 양당 원내대표를 통해 "이번 대선이 양당 기득권을 지키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한다"며 "이번 대선이 과거로의 정권교체가 아니라 미래로의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선거 혁명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두 후보는 "이번 대선은 양당 체제에 경종을 울리는 대통령 선거가 돼야 한다"며 "먼저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대장동 개발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실이 규명되어 부패에 연루된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는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른바 '쌍특검'과 관련, 배 원내대표는 "현재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설특검을 하되 상설특검에 있어서 특검 후보자 추천을 기득권 양당은 내려놓으라고 하는 것이고, 그 추천과 관련해서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천하겠다는 것이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또 "결선투표제 도입에 뜻을 같이 하며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도 개혁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애초 의제에 없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입당도 피력했다. 두 후보는 "우선 시급한 코로나19 대책으로 확진자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하고, 중증 환자 2천명 이상 치료 가능한 병상 및 의료진을 확충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손실보상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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