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감염 의심자와 접촉해 오미크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사람만 700명을 넘어섰다. 앞선 시간대에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까지 포함하면 1000명을 훌쩍 넘는다.

지난 1일 국내에서 처음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지 불과 나흘 만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추가돼 총 9명이 됐다.

새로 추가된 3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 E씨다.

이들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기 이틀 전(11월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에서 열린 400여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력이 확인됐다.

이 교회는 A씨 부부가 소속된 교회다.

이날 0시 기준 방대본이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전날보다 9명 늘어난 총 22명이다.

신규 의심 사례로 추가된 9명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교인(7명)이거나 이들 교인의 가족·지인(2명)이다.

A씨 부부→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 지인(E씨)→C씨‧D씨‧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까지 5차, 6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감염 고리가 넓어졌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판정을 받은 사람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와 접촉한 이들도 파악된 경우만 719명이다.

미추홀구 교회에서 외국인 프로그램의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해 선제적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369명까지 포함하면 접촉자는 1088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