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로나 19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얼어붙었던 증시가 빠르게 해동되고 있다. 30일 코스피가 전일의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11월 30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3.97포인트(0.82%) 오른 2933.29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5억원, 20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날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99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도 오미크론 여파로 기록한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반등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8% 상승했고 S&P와 나스닥은 모두 1%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 증시도 오미크론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에서도 오미크론 유입 가능성 이외에도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위험 단계가 높아졌음에도, 거리두기 강화 없이 위드코로나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국내 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거래일 낙폭이 컸던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증시 마감 후 파월의장은 오미크론이 경제 하방 위험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고 언급함에 따라,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는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중국의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결과를 소화하면서 반등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과 통신업, 의약품, 종미목재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와 카카오페이 등은 2% 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기아, 현대차 등도 1%대 상승이다.

코스닥도 전일 낙폭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대비 11.16포인트(1.12%) 상승한 1003.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49억원, 기관은 9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은 67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와 IT S/W, 출판,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소프트웨어 등이 강세며 제약과 통신장비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씨젠이 6%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외 대부분은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위메이드가 4%대 강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엘앤ㅇ에프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상승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