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한 걸음 더...지스트, V2X 기술 공개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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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1-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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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 데이터 가시성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자율주행 성능 보조

  • 지스트, 주기적인 공개 시연 진행하고 실증사업도 진행

지스타가 V2X 기반 플랫폼 기술 공개 시연행사를 열었다[사진=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AI대학원이 에티포스, 국민대학교, 테너지소프트와 함께 차량사물통신(V2X) 기반 플랫폼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 V2X는 자동차와 주변 차량, 신호, 교통체계, 보행자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요소와 소통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지스트는 악천후 등 외부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V2X 기반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며, '2021 Hybrid V2X Demo Day'라는 이름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지스트 연구1팀은 분산형 AI-DCU(AI 대응 데이터 집중장치)의 통합관제를 위한 시연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데이터 트래픽 가시성을 확보하는 'SmartX MultiSec' 기술이 쓰였다.

국민대 연구팀은 에티포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V2X기반 측위 기능 소프트웨어를 시연했다. 눈이나 비 등 날씨 조건에서 자율주행 센서가 동작하지 않거나, 도심에서 GPS 성능이 떨어질 때 통신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에티포스 연구팀은 현재 한국 C-ITS V2X 통신 표준인 WAVE 방식은 물론 V2X 최신기술인 C-V2X 방식을 병행하여 운용할 수 있는 'Dual Mode V2X' 장비를 시연했다. 테너지소프트 연구팀과 지스트 연구2팀은 공동으로 AI-DCU를 위한 HiLS(Hardware-in-the-loop) 데이터 수집과 검증환경 구축을 시연했다. 

연구팀은 올해 2차 공개 시연과 함께 주기적으로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실증단지, 데이터센터 등과 연계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자동차AI융합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총 23.8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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