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직원 업무개선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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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1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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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나서

 ‘2021 업무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 포스터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최근 시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1 업무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공모는 공무원이 본인 담당 업무에 대한 개선점을 발굴하고 직접 실시함으로써 ‘제안’과 ‘실행’이라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내기 위해 기획했으며 제안 분야는 최근 1년 이내 본인 담당 업무에서 개선을 추진한 사항인 ‘기추진분야’와 실무자가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개선할 점을 찾아 계획을 수립한 ‘추진예정분야’로 나눠 접수했다.
 
제출된 총 26건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는 부서장 내부평가, 직원 설문,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대국민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각 분야별 3대 업무 개선 아이디어는 기추진분야에서 △스마트한 서무회계 업무처리 △관허사업 시 지방세 체납조회 업무 개선 △특별교통수단의 불합리한 운영체계 개선이 선정됐다.
 
추진예정분야에서는 △지방세 원스톱 서비스 △옥외광고물 민원처리현장 서비스 지원 모바일 웹 구축 △하남시 도로 내 기반시설 조성 표준화 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시는 선정된 제안 가운데 추진예정분야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보완 및 숙성 작업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춘오 시 정책기획관은 “아무리 좋은 제안이라도 내용을 검토하고 실시해야 하는 소관부서에서는 이를 업무가중으로 인식해 부담감을 갖기 쉽다는 점에 착안해 ‘업무개선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를 정례화하고 적극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우리 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형 일자리 61명과 복지형일자리 95명 등 3개 분야에 총 156명 선발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 61명(전일제 46명, 시간제 15명), 복지형일자리 95명 등 3개 분야에 총 156명을 모집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 40시간 근무에 월 191만원 가량(4대 보험 포함)이 지급되며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근무에 95만원 가량(4대 보험 포함)이, 복지형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51만원 가량의 급여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참여신청서와 제출서류 등을 갖춰 시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 신청 포함)으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친 후 대상자를 확정한다.
 
선발이 되면 주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행정업무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홍윤식 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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