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세븐’, 아이오닉 브랜드 세 번째 모델
  • 기아 ‘EV9’, E-GMP 기반 첫 번째 대형 라인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새로운 전기자동차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17일(현지시간) 개최된 ‘2021 LA 오토쇼’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새로운 전기자동차 콘셉트카 ‘세븐(Seven)’과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

현대차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 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다. 이는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공개하는 차량마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였다. 세븐 역시 이색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세븐에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 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 차량인 ‘SUEV(Sport Utility Electric Vehicle)’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 담당 전무는 “세븐은 전동화 시대에 SUV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SUEV 디자인”이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에 SUV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가 잘 구현됐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세븐에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세븐은 350kW(킬로와트)급 초급속 충전 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항속거리에 대한 제약을 없애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더 기아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이다. 이는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SUV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전용 전동화 SUV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형상을 구현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이 목표로 하는 주요 전동화 성능은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수준 주행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 시간 약 20~30분이다.
 
카림 하비브(Karim Habib)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는 “기아는 최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며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기아의 놀라운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지표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을 LA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기아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인 ‘오토모빌리티 LA’에서 공개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 [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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