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에서 한류 확산 창구 활성화 방안 논의
  • 유럽권 재외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개최

황희 문체부 장관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외 한국문화원이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부터 16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권역별(유럽권)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다.

최근 케이팝(방탄소년단)과 영화(기생충), 드라마(오징어게임) 등 한국문화 콘텐츠의 성공으로 전 세계 한류 동호인이 1억명을 넘는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문화 확산과 세계인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재외 한국문화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에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이하 해문홍)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보건증명서 소지 의무화 등으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권역별 재외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하고 한류 확산 창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권 한국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회의가 열리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1980년에 유럽권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재외 한국문화원으로서 2019년에 전 세계 32개 문화원 중에 4번째 큰 규모(3756㎡)로 확대 이전하며, 엘에이(LA), 상하이, 도쿄, 베이징에 이은 5번째 코리아센터이자 유럽권에서는 최초의 코리아센터로 재개원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제7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11월 3일/총리 주재)에서 심의·의결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의 ‘한류 아웃바운드 활성화’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자 주재국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구체적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15일에는 현지에 한국문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해외 진출 관계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한국문화원의 한류 콘텐츠 확산 창구 역할을 강화한다.

최근 한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으나 관련 사업은 각 부처·기관별로 분산되어 추진하고 있어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류 및 연관 산업, 정책담론 등을 집약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마련하여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주요 거점에 위치한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코트라·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이 협업할 수 있도록 촘촘한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한국문화원 대표사업 영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영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과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의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내년도 한국문화원과 관계 기관 간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한국문화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통한다.

아울러 황희 장관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청년 예술인과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만나 격려하고 지원 방안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도 면담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를 증진하고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이제 재외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 확산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종합창구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권역별 관계 기관 회의체를 구성하고 지역별 연계망을 구축해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 창구 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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