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반등세에 디커플링 해소될까…29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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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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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곧바로 반등에 성공하며 장 초반 2970선에서 거래 중이다.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4포인트(0.38%) 오른 2971.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3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기관은 1238억원, 외국인은 122억원 각각 순매수다.

앞서 마감한 미국 증시는 개별 악재로 인한 테슬라(-4.9%) 등 일부 성장 및 경기 소비재 업종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약 1조달러 인프라투자 가결 소식으로 경기민감, 친환경 관련주들 위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S&P500은 사상 최초로 4700선을 돌파했고 다우와 나스닥도 오름세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이 지속됐던 국내 증시는 금일 경기민감, 친환경 등 인프라 수혜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68%), 삼성전자(-0.42%), LG화학(-0.39%) 등은 하락했다. NAVER(1.35%), SK하이닉스(0.93%), 카카오(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현대차(0.23%), 삼성전자우(0.15%), 삼성SDI(0.1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는 전기가스업(-0.24%), 비금속광물(-0.22%), 운수창고(-0.16%), 유통업(-0.16%), 화학(-0.06%) 등은 약세지만 은행(3.26%), 기계(2.25%), 의약품(1.27%), 금융업(0.82%), 서비스업(0.75%)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4.95포인트(0.49%) 오른 1007.45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35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68억원, 개인은 338억원 각각 순매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1.43%), 엘앤에프(-1.24%), 카카오게임즈(-0.50%), 에코프로비엠(-0.36%), SK머티리얼즈(-0.16%)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3.23%),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에이치엘비(0.61%), 위메이드(0.49%), 펄어비스(0.2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인터넷(-0.7%), 통신방송서비스(-0.55%), 출판(-0.45%), 오락,문화(-0.42%), 운송(-0.34%)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유통(1.25%), 건설(1.2%), 기계/장비(1.07%), 컴퓨터서비스(1.05%), 기타서비스(1.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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