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따상 실패…상장 첫날 롤러코스트 후 보합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현창 기자
입력 2021-11-03 09: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카카오페이 CI]


3일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페이가 장 초반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기대했던 '따상'(공모가의 200%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은 아니지만 공모가 두배의 시초가 형성에는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공모가(9만원)의 두배인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0.83%(1500원) 오른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름세는 한때 27%가 넘었다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시초가를 중심으로 줄다리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매수주문은 주로 키움증권을 통해 나오고 있으며, 매도주문은 삼성증권이 가장 많다. 매도창구 상위 증권사에는 모건스탠리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수잔량보다는 매도잔량이 더 많이 대기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24조2000억원 수준으로 코스피 시총 13위 수준이다. 위로는 POSCO가 있고 아래로는 현대모비스가 자리했다.

앞서 지난 10월 20~2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545곳이 참여, 경쟁률 1714대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99%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 공모가를 9만원에 결정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4%로 지난 2014년 이후 진행된 1조원 이상 규모의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수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