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주가 13%↑...제넨셀 경구용 치료제 임상 2·3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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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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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종메디칼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일 대비 13.48%(670원) 상승한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메디칼 시가총액은 22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8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달 제넨셀은 경구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국내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우리나라와 유럽 3개국 및 인도 등 5개 국가에서 실시되며, 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ES16001'의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이다. 

정용준 공동대표는 "이미 전임상과 국내 임상 1상, 인도 임상 등에서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국내에 이어 유럽 및 인도에서도 연내에 임상시험계획 신청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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