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고밀도 LFP배터리 양산 목표로 개발 중"

SK이노베이션 고위 관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 에너지밀도의 니켈·코발트·망간(NCM)배터리를 선도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리튬인산철(LFP)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진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FP배터리는 NCM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60% 낮고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채택되지 못했지만 테슬라, 폭스바겐이 탑재를 공표하며 주목받고 있다"며 "기술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따라 NCM배터리에 더해 다양한 케미스트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마켓으로 LFP배터리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단점은 존재한다"며 "다양한 성능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지 일부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