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 예고
  • 안철수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논의 중"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20대 대선을 4개월가량 앞두고 정치권이 본격적인 대선정국으로 접어든 가운데, 제3지대로 분류되는 인물들이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정치권에 숟가락을 얹지 않겠다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몸풀기에 들어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표적이다. 이들이 내년 3·9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부총리는 오는 24일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우기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김 전 부총리 측은 신당 명칭을 ‘새로운 물결’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부총리는 “부총리를 그만두고 2년 6개월 이상 전국을 다니며 만난 농민과 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들이 신당창당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기존 정치권 인사 중에서도 양당 구조의 폐해를 함께 생각하고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만드는 데 동참한다면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8일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면서도 “어떤 기득권이 문제고 그것을 어떻게 깰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변방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도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후보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과 경선으로 시끄러운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달 중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대선을 정말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 담론에 대해 경쟁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생각과 국민들이 보시기에 ‘대선후보들이 나쁜 놈, 이상한 놈, 추한 놈밖에 없다’ 이런 것들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대선기획단을 출범시켰는데 ‘국민의당이 이번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지금 치열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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