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민통선 '모바일 출입증' 시스템 구축…내년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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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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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출입 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 온라인 발급 신청 등 개선'

  • '23일 포크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공공형 어린이집 3곳 신규 지정'

파주시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사업 중간보고회.[사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민통선 비대면 출입 시스템 구축'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기존 전자태그(RFID)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출입증으로 민북 지역을 출입하는 시스템이다.

완료되면 주민과 영농인,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출입증 온라인 발급 신청 및 처리, GPS 위험지역 경고 알림, 출입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실시간 주요 상황 전파 등을 개선,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021 파주 포크 페스티벌 포스터.[사진=파주시 제공]

또 파주시는 도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10회 파주 포크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임진강 평화누리에서 대면 공연으로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유지 조치로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화합과 평화'란 주제로 1부 화합의 무대, 2부 평화의 무대로 진행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합창단, 닐하우스 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강산에, 신촌블루스, 육중완 밴드 등이 무대를 채운다.

행사는 이날 오후 3~8시 유튜브 '2021파주포크페스티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3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모두 20곳을 늘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 미지원 시설 중 우수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되기 위해서는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 교직원 전문성, A등급 또는 12개 평가 지표 충족(90점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하고, 경기도 최종 심사를 거쳐야 한다.

반면 선정되면 보육교사는 국공립 1호봉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고, 어린이집은 반·아동수 따라 운영비, 환경개선비 등을 3년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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