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에이즈 우려로 러시아 백신 승인 거부...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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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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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한 우려로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긴급사용 승인을 거부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0.95%(5원) 하락한 519원, 이아이디는 1.54%(6원) 하락한 384원, 이화전기는 6.79%(125원) 하락한 1715원, 이수앱지스는 0.46%(50원) 상승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남아공 보건제품 규제청(SAHPRA)은 "코로나19 예방백신인 스푸트니크 V를 맞은 남성의 경우 HIV가 생길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면서 긴급사용을 거부했다. 

SAHPRA는 그 근거로 스푸트니크 V가 항원을 실어 나르는 운반체(벡터)로 사용하는 아데노바이러스 타입5(Ad5)가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인구에 대한 안전 문제를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며 이를 뒷받침할 정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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