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직원이 직접 손글씨로 제작해 배포한 ‘IM혜민체’가 다운로드 20만회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 대고객 상담 챗봇 ‘앤디(ND)’ 모바일에 적용한 ‘IM혜민체’는 당행 직원인 김혜민 직원이 직접 쓴 고딕체를 바탕으로 한 손글씨다. 이후 6월부터 대고객용으로 무료 배포한 지 3개월 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회를 돌파했다.

‘IM혜민체’는 Regular(일반 서체)와 Bold(굵은 서체)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글 1만 1172자, 영문 및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한글 폰트는 자소(字素)의 형태나 조합이 다양하여 개발 난이도가 높아 대부분의 무료 폰트가 한글 2350자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 IM혜민체는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글자를 지원하는 셈이다.

현재 ‘IM혜민체’는 PC 및 모바일기기로 DGB대구은행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전용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BI, CI 제작과 폰트 단독 판매 등을 제외하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라이선스를 개방하여 개인과 기업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가 전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IM혜민체 제작자인 김혜민 계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폰트를 통하여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비롯하여 방송사, 게임회사,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폰트 이용 문의가 많았다”면서 “한글날을 전후 해 다양한 디자인 활용 수요 문의가 특히 많이 들어왔는데, 폰트 저작권 걱정 없이 많은 분들이 IM혜민체를 사용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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