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울, 걷기 여행으로 이기세요"

비대면·분산형 걷기여행 행사 '다시 걷는 대한민국'

이달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행사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국민의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대면·분산형 걷기 여행 행사 '다시 걷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는 공사 걷기 여행 정보 제공 앱 '두루누비'에서 희망하는 걷기 길을 선택한 후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 개인 단위로 경로를 따라 걸으면 된다. 이때 각 걷기 길에 설정된 필수 경유지 3개 지점을 통과하면 완주를 인증해준다. 

걷기 길 1개 구간 완주 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행사기간 중 두루누비 앱 '따라가기' 누적 거리 상위 50명을 '대한민국 걷기왕'으로 선발하고 증서와 국민관광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차등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두루누비' 앱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비대면·분산형 방식의 안전한 걷기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걷기 여행의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라며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