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190.0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2원가량 상승했다.

미국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 소식에 시장 불안은 일단락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만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쉽게 방향성이 정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현지에서는 9월 신규 고용은 50만명, 실업률은 5.1%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신규 고용은 23만5000명, 실업률은 5.2%였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상하단이 막힌 박스권 흐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부채한도 합의 소식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재개는 국내 증시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1190원대라는 높은 레벨에 따른 네고물량 출회와 전일 홍남기 부총리 발언에 다른 당국 경계심리 강화는 금일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휴 끝에 재개장하는 중국 증시가 장중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중국 증시 재개와 높은 수준의 국채 금리 등은 환율 하단을 단단히 굳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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