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매체, 이재명 대선 전 경기도 홍보직원 50% 늘렸다”고 왜곡보도
  • “비정규직 인력 21명 정규직 전환돼 홍보인력 편입…비난을 위한 비난”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도민을 섬기기 위한 경기도의 홍보 노력을 왜곡·폄훼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하면서 최근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 태도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김 대변인은 이날 늦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홍보직원을 50% 늘렸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선 전 경기도 홍보직원 50% 늘렸다’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는 사실을 호도한 정치권의 주장을 검증 없이 그대로 받아썼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며 “국민의힘 조수진 국회의원의 국감자료 발로 작성된 기사는 해당 국회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공공의 세금과 도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들을 선거운동에 이용하나’라고 경기도의 홍보행정을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한 2018년 95명이던 홍보직원이 올해 141명까지 늘어난 것은 맞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내용은 확연히 다르다"며 "2018년 대비 2021년 경기도 홍보인력 증가는 모두 46명으로 가장 큰 부분은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인원 21명이며 문재인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용역 수행 비정규직 근로자 21명이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돼 홍보인력으로 편입된 사항이지 대선을 앞둔 경기도지사 개인의 정책홍보를 하기 위해 홍보인력을 늘린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외 홍보인력 25명의 증가는 경기도의 인구수와 예산 증가, 현장 지원인력 증가 등 행정 환경과 홍보부서 업무량 급증으로 인한 필수적인 홍보인력 충원에 해당한다"며 "결국 2018년 대비 26%인 25명이 증가한 홍보직원 충원을 두고, '50% 가까이 늘어난 규모'라고 뻥튀기한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쓴 셈"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종합행정을 추진하는 광역정부의 여건을 무시한 채 부처별 업무를 추진하는 청와대 홍보실과의 비교하는 것 역시 지나치게 무리한 해석이고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홍보인력은 주민당 홍보인력 규모를 비교할 때 전국 최저 수준이고 경기도의 홍보담당 공무원은 1인당 도민 9만5337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전국 시·도 평균 5만4514명의 두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 특히 "홍보인력 규모의 적정 여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규모, 인구, 정책의 수혜자, 정책 행정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하며 경기도에 산재한 농촌, 어촌, 산촌, 접경지역 등 3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정수요의 급증과 인구 및 예산 증가라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홍보인력을 일부 증원한 것"이라고 부언했다.

김 대변인 끝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는 국론 분열과 함께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언론은 저널리즘의 원칙에 따라 정치인들의 주장을 철저하게 검증해 진실과 팩트만을 보도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하고 경기도는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도민 섬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