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장중 한때 3050선 붕괴…장초반 나란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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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초반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3042.90포인트로 급락하며 3050선 아래로 밀려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1포인트(1.35%) 내린 3056.0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2.42포인트(1.37%) 내린 3055.50포인트로 출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1분에는 코스피가 3042.90포인트로 밀리며 305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개인은 169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1611억원, 외국인은 11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69.38포인트(1.63%) 내린 3만4299.99포인트로, S&P500지수는 90.48포인트(2.04%) 내린 4352.63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423.29포인트(2.83%) 내린 1만4546.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1.96%), SK하이닉스(-1.93%), NAVER(-1.78%), 삼성바이오로직스(-1.72%), 삼성전자(-1.70%), LG화학(-1.68%), 삼성SDI(-1.40%), 카카오(-1.28%), 현대차(-0.99%), 셀트리온(-0.3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1%), 비금속광물(-1.97%), 섬유의복(-1.96%), 운수창고(-1.91%), 전기전자(-1.86%), 종이목재(-1.77%), 은행(-1.69%), 건설업(-1.6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가스업(0.49%), 보험(0.3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5포인트(1.66%) 내린 995.6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7.90포인트(1.77%) 내린 994.61포인트로 출발했지만 현 시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73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487억원, 기관은 13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3.89%), 에코프로비엠(-2.97%), 씨젠(-2.24%), 펄어비스(-2.02%), 카카오게임즈(-1.62%), 셀트리온제약(-1.48%), SK머티리얼즈(-1.33%), CJ ENM(-1.06%), 셀트리온헬스케어(-0.7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에이치엘비(3.48%)뿐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52%), IT부품(-2.25%), 오락,문화(-2.19%), 화학(-2.06%), IT(-2.01%), 소프트웨어(-1.96%), 기계/장비(-1.89%), 정보기기(-1.88%), 컴퓨터서비스(-1.83%)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 제조(0.7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