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 아리팍 또 신고가…전용 84㎡ 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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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9-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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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평형 40억원 넘긴 첫 사례

  • 강남서 전용 84㎡ 30억원대 돌파 속출

서울 서초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모습 [사진=아주경제DB]




서울 강남에서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 매매가격이 40억원을 넘긴 단지가 나왔다. 집값이 들끓으면서 강남 3구에서는 전용 84㎡ 아파트가 30억원을 넘기는 것이 흔한 일이 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5㎡는 이달 2일 42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는 84㎡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자 해당 면적에서 처음 40억원을 넘긴 것이다.

해당 평형은 6월 39억8000만원에 최고가에 거래된 후 3개월 만에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36억원), 압구정 현대5차·성수 트리마제·잠원 아크로리버뷰반포(35억원), 잠원 래미안신반포팰리스(30억3000만원) 등 강남에서는 올해 국민평형이 30억원을 넘긴 단지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잠실동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이른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로 통하는 잠실 대장주 단지들도 최근 최고가에 팔렸다. 송파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9월 4일 계약), 잠실엘스 전용 84.8㎡(9월 9일 계약)는 25억원(9월 4일 계약)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트리지움 전용 84.95㎡는 23억9500만원(9월 6일 계약)에 계약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비껴간 송파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는 25억3000만원(8월 21일)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썼다. 전 고가는 24억2000만 원(7월)이었다. 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84.24㎡는 18억9000만원(9월 4일 계약)에 계약서를 쓰며 이전 신고가 18억5000만원(8월 19일 계약) 대비 4000만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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