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지역 청년 프리랜서 열정‧역량을 지원 일자리 창출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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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9-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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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프리랜서 지원, 달구벌커먼그라운드 홍보업무 맡기기로

  • 대구시, 2021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신규 채용

대구도시철도공사 주관으로 지난 16일 상인동 아이디어커먼즈에서‘대구문화예술 프리랜서협동조합(F.Square)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혁신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주관으로 지난 16일 상인동 아이디어커먼즈에서 ‘대구문화예술 프리랜서협동조합(F.Square)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 프리랜서 고용안정과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 프리랜서협동조합’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조합으로 대구도시철도공사, 달구벌커먼그라운드, 대구지역 문제 해결플랫폼,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과 등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이다.

이번 설명회는‘대구문화예술 프리랜서협동조합’에 소속된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이 공공기관 협의체인‘달구벌커먼그라운드’를 대상으로 자신들이 가진 동영상 제작 및 편집, 포스터 제작, SNS 운영 등 문화예술 방면의 역량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에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청년 프리랜서들의 열정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 청년 프리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달구벌커먼그라운드’ 공식 SNS 계정의 운영과 카드 뉴스 제작 등의 홍보업무를 ‘대구문화예술 프리랜서협동조합’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매년 15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앞으로도 공공기관 협의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모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채용을 위해 ‘2021년도 제2회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퇴직자 등 결원에 따라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현장근로원 5명, 청소원 6명, 검침원 5명, 상담원 1명 등 5개 직종, 18명을 신규 채용한다.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응시는 공고일(′21.9.23.) 현재 대구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성별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단, 고령 친화 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이면 가능하다.

또한 대구광역시 공무직 근로자 관리 규정상의 결격사유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의 취업제한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시험방법은 응시자 중 채용 예정 인원의 5배수를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하고 2차 체력시험(3개 종목: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

또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과 취업 지원 대상자에게는 채용단계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일부 직종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에게 서류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시는 공무직 근로자 채용의 공정성 확보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시 본청 및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를 연 2회에 걸쳐 통합해 일괄 선발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채용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공무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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