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친환경 펀딩에 누적 63억 모여···"ESG 가치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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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1-09-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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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가 '그린메이커 캠페인 시즌2'를 선보이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메이커-서포터'가 함께 하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치 확대에 적극 나선다. [사진=와디즈]


와디즈가 '그린메이커 캠페인 시즌2'를 선보이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메이커-서포터'가 함께 하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치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메이커는 와디즈에서 제품을 론칭·판매하는 기업이나 사람, 서포터는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를 말한다.

와디즈에 따르면 자사가 2014년 1월 공식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모인 친환경 프로젝트 펀딩 금액은 누적 63억원에 이른다. 사람과 자연을 생각한 다양한 펀딩 프로젝트에 공감하고 투자한 서포터는 총 11만명이다. 펀딩 모집금액은 2021년 8월 기준 3년 전(2018년) 대비 6.3배 성장했다.

와디즈의 그린메이커 캠페인은 이처럼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메이커를 소개하고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4월 시즌1 캠페인에는 약 2만명의 서포터가 참여했다.

대표적 그린메이커로는 세척 후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스트로우 텀블러로 4주 동안 약 1만명의 서포터로부터 5억원의 펀딩금을 모집한 '아시컴퍼니'가 있다. 기능성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리사이클 원단의 등산복을 개발한 '쉘코퍼레이션'(3300만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레그넷 거꾸로 우산'(4500만원),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샴푸바 '더비건글로우'(2200만원)도 관심을 받았다.

황인범 와디즈 이사는 "와디즈 펀딩은 이미 많은 기업들의 ESG 활동과 사회경제적 임팩트를 표현하는 첫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는 그린메이커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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