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얼굴·지문 인식으로 시동 건다... ‘글로벌 완성차 중 처음’

유진희 기자입력 : 2021-09-16 09:49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해 생체정보로 완벽한 차량 제어 구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범위 차량 전반으로 확대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얼굴·지문 인식으로 자동차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첫 전용 전기차 ‘GV60’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페이스 커넥트는 등록된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차량을 잠금 또는 해제해준다.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준다.

근적외선(NIR) 방식 카메라를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확보했다.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스마트키를 차량 실내에 두고 문을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음성 안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에서 암호화돼 안전하게 저장되고,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GV60에 함께 적용될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하면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도 생체정보만으로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얼굴인식으로 차량에 탑승 후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을 걸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의 적용범위를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으로 확장한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된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을 주요 차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항상 사람을 중심에 둔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이 차량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 [사진=제네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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