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세부 랜드마스터즈는 14일, 세부 비지니스 파크 내에 호텔,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 높이 192m의 고층빌딩을 착공했다. 개발가치는 40억페소(약 88억엔).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
신설되는 ‘마스터즈 타워 세부’에는 8층부터 12층까지 최고급 오피스가 들어서며, 14층부터 32층까지는 프랑스 아코르그룹의 고급호텔 ‘소피텔 세부 시티’가 입주할 예정이다. 객실 수는 1433개실.
24시간 영업하는 레스토랑,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도 완비된다. 외장으로는 목재로 보이는 유리와 알루미늄을 채택했으며, 태양열을 70% 차단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고효율을 추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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