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조성공사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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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9-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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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같은 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호중 소리길 조성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지난 9일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호중 소리길' 조성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김천8경 중 하나인 연화지 일대 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예술이 살아 있는 관광특화거리를 만들기 위해 '김호중 소리길'을 조성 중에 있다.

김호중은 김천예술고등학교 재학시절 성악에 매진해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였다.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전국 11만명 이상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김호중 소리길'에는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교동 연화지까지 이어지는 약 100m 정도의 골목길에 벽화, 포토존, 갤러리 등 특색있고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김천시는 올해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입구 조형물과 바닥 공사, 연화지 포토존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호중 소리길'은 지역의 잠재된 관광요소를 활용해 차별성 있는 콘텐츠로 문화·예술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사를 잘 마무리해 11만명의 팬들은 물론 이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도 함께 즐기는 선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 추석맞이 연도변 환경정비 작업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또한 김천시 구성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병기, 부녀회장 서흥년)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도변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은 2개로 2구간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도로변 및 소공원 등에 무성한 잡초 등 위험요소를 제거해 도로이용 운전자는 물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제초작업은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작업시작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소독 후 진행했다.

김병기 구성면 새마을 협의회장과 서흥년 부녀회장은‘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늘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청결한 고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하동욱 구성면장은 "바쁘고 힘든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깨끗하고 청결한 구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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