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시특집] 가천대,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는 수능최저기준 적용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는 2022학년도 모집 인원 4565명 가운데 67%에 해당하는 3034명을 수시로 뽑는다. 올해부터 약학과도 수시에서 20명 선발한다. 새로 만든 첨단학과인 스마트팩토리전공·스마트보안전공·차세대반도체전공·스마트시티융합학과 신입생도 수시로 모집한다.

전형은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뉜다. 논술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논술전형은 올해 처음 선보인 전형이다. 모두 919명을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고사 60%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논술고사 문제는 국어 9문항과 수학 6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6문항과 수학 9문항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1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80%와 비교과(출결·봉사)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본다. 올해 신설하는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 추천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를, 2단계에선 학생부 교과 60%와 면접 40%로 반영한다.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에 한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면접은 수능이 끝난 후 본다.
 

이은철 가천대 입학처장. [사진=가천대 제공]

학생부종합전형도 의예과·한의예과·약학과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세부 전형으론 44명을 뽑는 가천의약학전형을 비롯해 가천바람개비전형(472명), 가천AI·SW전형(42명), 사회기여자전형(84명), 특성화고교전형(45명), 농어촌전형(54명), 교육기회균형전형(49명)이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전형으로는 200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게임·영상학과 모집 정원은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80명으로 두 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