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570억원 들여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이 인도네시아 10위권 증권사를 인수한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570억원을 들여 인도네이사 10권 증권사인 발부리증권과 인수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이미 인수 계약을 마치고 국내 금융당국으로부터 외환 거래와 해외출자 승인도 받은 상태다.

KB증권은 인수 후에도 추가 출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목표는 인도네시아 5위권 증권사로 알려졌다.

한편 KB증권은 미국과 홍콩,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4번째 해외법인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