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가 4%↑' 위지윅스튜디오 인수 추진 소식에 강세

김한상 기자입력 : 2021-08-04 11:59
컴투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전 1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7%(4700원) 오른 1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478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34위다. 외국인소진율은 14.64%,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6배, 동일업종 PER은 33.27배다.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와 게임빌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가동을 위해 ESG 위원회인 'ESG플러스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양사가 추진하는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로서 주요 전략과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SG 경영의 목표와 성과를 명확하게 이끌어내기 위해 양사의 ESG플러스위원회 위원장은 송병준 의장(GSO: Global Strategy Officer)이 직접 맡는다.

넓고 다양한 시야에서 ESG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각 사의 사외이사가 ESG플러스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를 통해 각 사의 ESG플러스위원회는 ESG경영 방침과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활동을 펼쳐나간다.

ESG플러스위원회로 명칭을 정한 것은 ESG 개별 항목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양사가 강점으로 가진 문화 역량을 더하기 위해서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글로벌 해양 동물 보호 캠페인, 북극곰과 희귀 조류 보존을 위한 세계자연기금 후원, 탈플라스틱 환경 보호 캠페인, 글로벌 생태 보호를 위한 맹그로브 숲 보존 활동 등 환경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국립발레단,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3대3농구 프로리그, 대한철인3종협회 등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는 위원회 설립을 통한 ESG 역량 강화로 국제 ESG 표준 지침들을 경영 환경에 적용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신성장동력을 위한 지식재산권(IP) 강화 차원에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하고 있는 위지윅스튜디오를 계열사로 편입하고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의 대표 등 임원들이 만나 관련 작업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컴투스에서 적극적으로 위지윅스튜디오와 접촉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으나 양사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컴투스는 올해 초 450억원을 들여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분 13.7%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컴투스는 인수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날 191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1500억원 모집에 3580억원의 자금을 모아 흥행을 기록했고, 이에 증액발행에도 성공했다. 컴투스는 회사채 발행자금을 IP(지식재산권)관련 분야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자금이 인수 대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컴투스는 올해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을 6000억원 가까이 보유하고 있어 기업 인수·합병(M&A)을 위한 실탄은 넉넉하다는 평가다.

전날 기준 위지윅스튜디오의 시가총액이 6813억원에 달하는 만큼 대표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 25%가 매각된다면 최대 1000억원대 중후반대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는 CG(특수시각효과·VFX)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영상기술 제작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영상 기획·제작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메타버스 관련 수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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