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이 펄펄…뜨겁고 습한 '찜통더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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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1-07-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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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폭염 대비 살수차 운영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는 폭염 속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주요 간선도로 물청소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유대길 기자]


30일인 금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등 전국이 22∼2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구 35도, 부산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오후부터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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