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산 플라스틱 신소재 PPE 반덤핑·반보조금 조사 연장

최예지 기자입력 : 2021-07-27 08:16
"사건 복잡한 상황 고려 조사 기한 연장" 미중 고위급 회담 열린 가운데 나와 주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폴리페닐렌에테르(PPE)에 대한 반덤핑·반보조금 조사를 내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6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의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 미국산 PPE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 기한을 각각 내년 2월 3일, 2월 14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신소재인 PPE는 열에 견디는 능력이 강해 전자산업 등에 널리 활용되는 제품이다. 앞서 지난해 난퉁싱천(南通星辰)합성재료 등 중국의 PPE 업체들이 미국 경쟁사들의 덤핑 판매 행위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자국 정부에 조사를 신청, 이에 중국 당국은 PPE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발표는 특히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 톈진에서 방중 일정을 소화 중인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이뤄지는 셔먼 부장관의 이번 방중은 조 바이든 정부 들어 이뤄지는 미국 최고위급 인사의 첫 중국 공식 방문이다. 

셔먼 부장관은 26일 톈진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 겸 외교 담당 국무위원, 대미 업무 담당 차관급인 셰펑(謝鋒) 부부장을 만났지만 협력 모색보다는 갈등의 확인에 방점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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