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는 23일까지 추경 처리”…추후 상임위원장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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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7-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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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결위원장에 3선의 박홍근 민주당 의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국회에서 7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논의를 위한 회동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오는 23일까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5일 합의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는 7월 임시국회 회기는 이날부터 31일까지로 정하고, 추경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진행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상임위원장 재배분 문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경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본회의 의결까지 한시적으로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3선의 박홍근 의원을 예결위원장에 내정한 상태다.

여야는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은 추경 처리 후 계속 진행키로 했다.

한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예결위원장은 야당이 맡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며 “기타 상임위 배분 협상은 계속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수석부대표는 “예결위원장 대신 법사위원장을 달라고 말했는데 통하지 않았다”며 “상임위 문제는 아직 진전이 없다. 7월 안에는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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