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타이레놀 품귀’ 해법 찾는다···“해열진통제 생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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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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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연합뉴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3일 품귀 현상을 빚었던 아세트아미노펜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일부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발생했었다. 김 처장은 이날 아세트아미노펜 의약품 생산업체인 부광약품(경기도 안산) 제조 현장을 방문,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해법 모색에 나섰다.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안정화 방안’의 해법들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제조업체들은 빠른 증산을 위한 주성분 제조원 추가 및 포장공정 추가 등을 위한 허가변경 신속 처리, 제품 생산·유통·재고량 등의 모니터링 정보공유 등을 요청했다.

김 처장은 “관련 단체들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현황을 적극 공유하고 생산량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전 국민의 백신접종 계획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 적절한 시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증대와 품질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아세트아미노펜 의약품 70개 가운데 이번 수급 안정화 방안에 참여한 업체 제품은 21개다.

아래는 업체 명단 및 제품명이다. 

△나스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조아제약 △마하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일양바이오팜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아세트아미노펜) 보령바이오파마 △솔루아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현대약품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아세트아미노펜) 한미약품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콜마파마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밀리그램(아세트아미노펜) 마더스제약 △알파아세트아미노펜정500밀리그람
 알파제약 △에스빌아세트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이연제약 △영진아미노펜연질캡슐325mg 영진약품 △이지엔6에이스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대웅제약 △크린탈정(아세트아미노펜) 일양약품 △타미노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녹십자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부광약품 △타세놀정500밀리그램(아세트아미노펜) 부광약품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아세트아미노펜) 한국얀센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 한국얀센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 한국얀센 △타이로펜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알피바이오 △타이맥스연질캡슐(아세트아미노펜) 코스맥스파마 △트라몰8시간서방정650밀리그람(아세트아미노펜) 코오롱제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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