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적금 재테크] 시중은행 적금 중 가장 금리 높은 상품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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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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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던 알짜 적금 상품들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를 내리면서 정기예금은 물론 적금까지도 0%대 금리시대를 맞았다. 만약 적금 가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가입 시기를 서두르는 편이 좋다. 아직까지는 우대금리를 모두 더하면 연 3%가 넘는 금리를 보장해주는 상품도 남아있다.

1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매직(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취급하는 중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포인트(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4.0%p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합산해 최대 연 1.0%p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연 600만원)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0%p가 제공된다.

전북은행의 JB플러스영 적금 금리도 3%(기본 1.5%, 우대 1,5%)로 비교적 높다. 이 은행 상품에 새로 가입할 경우, 당행 계좌 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5%p를 우대해준다.

부산은행의 ‘담뱃값 적금’의 경우 기본금리 0.8%에 우대금리 2.2%를 더해 총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모바일 플랫폼 '썸뱅크'로 가입하면 △금연 다짐 서약 0.3%p △썸뱅크 가입 0.4%p △썸뱅크 출석체크 1.5%p를 각각 우대해준다. 단 19세 이상 성인만 가입 가능하다.

제주은행의 J뱅크 저금통 적금 금리도 3.0%(기본 0.9%, 우대 2.1%)다. 자투리 출금계좌 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할 경우 0.8%p를 우대해준다. 여기에 첫 거래 고객 또는 1개월 내 재 신규 고객일 경우 0.5%p를 더해준다.

국민은행 'KB마이핏적금' 금리는 2.7%(기본 1.1%, 우대 1,6%)다. 영업점 방문 또는 스마트폰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 정기수입 우대이율 0.3%p, 정기지출 우대이율 0.3%p, 오픈뱅킹 우대이율 0.3%p, 첫거래 또는 전역축하 시 0.7%p 우대해준다.

단 우대금리의 경우 세부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눈여겨보는 편도 좋다. 시중은행 1년 적금 상품 중 기본이율 1.5% 이상을 보장하는 건 △우리은행의 ’원(WON) 적금‘(1.90%)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1.8%)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 제로 적금’(1.7%) △신한은행 ‘스마트적금’ (1.6%) △씨티은행 ‘씨티더드림적금’ (1.5%) 등이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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