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5월 취업자 61.9만명↑… 2개월째 60만명대 증가

최다현 기자입력 : 2021-06-09 08:50
3개월 연속 증가…청년층 고용률 44.4% 5월 기준 2005년 이후 최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출 호조와 소비 확대, 지난해 고용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가 계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1만9000명 증가한 2755만명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로 전환했다. 4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65만2000명 증가했으며 5월까지 2개월 연속 6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2%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4%로 전년 동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고용률은 5월 기준 2005년 5월(45.2%) 이후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13만명 줄어든 114만8000명으로 실업률은 0.5%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48만9000명 증가한 2869만8000명이며 비경제활동인구는 19만6000명 줄어든 1635만1000명을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4만1000명, 10.3%)과 건설업(13만2000명, 6.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0만1000명, 7.7%)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9000명)에 이어 이번달에도 전년 대비 1만9000명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도소매업(-13만6000명, -3.8%),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4만5000명, -3.8%),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3만9000명, -7.7%)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5만5000명, 임시근로자는 30만7000명 증가했으며 일용근로자는 2만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3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7000명, 무급가족 종사자는 1만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14만명으로 77만5000명(3.8%) 증가했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98만8000명으로 44만2000명(8.0%)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시간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42.2시간으로 1.1시간, 건설업이 38.6시간으로 1.0시간 각각 증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에 이어 60만명 이상의 높은 전년비 취업자수 증가세가 지속되며 향후 고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며 "모든 연령층의 고용률이 2달 연속 상승하는 등 연령별 고용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비대면유통 확대 등 고용구조 변화가 진행중인 도소매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고용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이들 분야에 대한 고용개선,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대책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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