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重, 신규 수주·원전 기대감에 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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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6-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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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두산중공업이 장초반 강세다. 원전 수혜 기대감과 1900억원 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8.37%(2100원) 오른 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장 초반 52주 최고가(2만77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한국전력기술과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900억원으로 준공 이후 풍력발전기 장기유지보수 계약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원전 사업에 협력하기로 밝힌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양국의 원전 사업 협력 발표 이후 지난달에만 52.65%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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