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평생학습도시 위상 확인...화재대피 취약지역 방연마스크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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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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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 중심상가와 어린이집 등 대피 취약지역 방연마스크 1만 500매 배부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27일 평생학습도시 위상을 재확인하고, 화재대피 취약지역에 대해 방연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민심을 세심히 살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결과, 최근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교육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1주기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으며, 2주기 재지정평가는 2024년 다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맞춤형 평생교육 컨설팅을 바탕으로 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등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별 계획 수립, 전담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인정 받았다.

또, 시민참여형 SNS 서포터즈 운영 등 시민중심형 평생학습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평생교육 공간을 물리적 공간에서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의 대상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이며,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결과 등 3개 영역, 평생교육 접근성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창출 등 10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시민들에 제공해 시선을 끌고 있다.

시는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방연마스크 2100pet(pet당 5매), 1만 500매를 중심상가 등 화재대피 취약지역에 제공했다.

산본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를 통해 중심상가 밀집지역에 1100pet(5500매)를, 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1000pet(5,000매)를 각각 전달했다.

방연마스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와 연기를 거를 수 있는 마스크와 손수건 등의 형태로 제작돼 화재현장 대피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서운교 안전총괄과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할 틈도 없이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 대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연마스크를 배부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상가 밀집지역과 어린이집 등 대피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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