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국내감염 2279명, 방콕 등 행동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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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리 타카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5-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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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사진=태국 정부 홈페이지)]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16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30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감염은 2279명이며, 사망자는 24명. 누적 감염자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1218명, 빠툼타니 243명, 사뭇쁘라칸 117명. 사망자 중 8명은 방콕에서 확인됐으며, 촌부리와 빠툼타니, 깐짜나부리에서 각각 2명씩 사망자가 보고됐다. 사망자의 나이대는 39~91세.

누적 감염자 수는 10만 1447명이며, 완치자는 전날보다 2136명 늘어난 6만 5803명. 누적 사망자는 589명.

1만 7334명이 1회 백신 접종을, 6396명이 2회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횟수는 총 224만 2150회.

■ 수도 등 행동제한 완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15일, 행동제한조치 일부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17일부터 적용한다. 발표에서는 방콕과 논타부리, 빠툼타니, 사뭇쁘라칸 등 4개 지역을 여전히 가장 엄격한 제한조치가 실시되는 '최고도 엄격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한편, 오후 9시까지 레스토랑 등에서 실내음식 섭취를 허용했다. 가게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정원의 25%까지만 가능하다. 포장판매는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알콜류의 판매는 계속 금지된다. 교육시설의 경우, 다수가 모이는 것을 금지했다.

두 번째로 엄격한 '최고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17개 지역에서는 오후 11시까지 실내 음식섭취가 가능하나 알콜류 판매는 금지된다. 교육시설은 지자체 보건당국의 승인이 있으면 평상시대로 운영할 수 있다.

이 밖에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56개 지역은 레스토랑 등의 영업시간에는 제한이 없으나, 이곳에서도 알콜류는 판매할 수 없다. 교육시설은 평상시대로 운영이 가능하다.

CCSA는 '최고도 엄격관리지역'에서 촌부리와 치앙마이를 제외했다. 촌부리는 15일(33명)이후 신규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어, '최고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치앙마이는 10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어,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집회개최는 최고도 엄격관리지역은 20인 미만, 그 외 지역은 50인 미만까지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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