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AZ 백신 접종 뒤 "독감 예방주사와 다르지 않아"

박경은 기자입력 : 2021-05-14 16:55
"코로나19 공포감 두려워할 필요 없어"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을에 독감 예방주사 맞는 것과 별다른 게 없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라는 공포감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접종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을 접종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접종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일부 '아낙필라시스(과민성 쇼크)'라는 증상이 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코로나19라는 것 때문에 우리 국민의 삶이 지금 다 헝클어져 있다.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는 것"이라며 "누구는 예방 주사를 맞고 누구는 접종을 안 하고 이렇게 되면 안 된다. 결국 우리가 백신을 접종한다는 것은 자신뿐 아니라 이웃과 대한민국 공동체 전체를 위한 우리들의 일종의 연대의식이고 단합된 행동"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등 여러 가지 잘못된 정보를 외치는 분도 계신데 이것만 보더라도 우리가 코로나19라는 이 감염병, 공동의 적과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단합되고 하나되고 또 서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더불어 "어려울 때 늘 힘을 합쳐서 극복해 왔던 우리들의 DNA(유전자)를 다시 한 번 찾아내자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김 총리는 '야당에서는 총리 취임 자체가 야당을 무시하는 행위이자 협치에 어긋나는 결정이라고 주장한다'는 기자의 지적에 "판단은 국민께서 하실 것"이라며 "저나 우리 내각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설명하고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신뢰를 쌓을 때쯤 되면 적어도 정치가 국민한테 코로나19 극복 등 긴급한 과제에 있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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