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유희열 대표 ‘안테나’에 전략적 투자

음악·영상 콘텐츠 사업 협력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작곡가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와 손잡고, 음악과 영상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는 안테나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안테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영상 콘텐츠 사업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곡가 유희열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안테나는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김, 적재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회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드라마, 영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등 영상 콘텐츠 사업에서도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 플레이엠, 크래커, 플렉스엠 등 산하 레이블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음악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글로벌아이돌, 보컬리스트, 프로듀서 등 다양한 장르로 레이블을 확대해왔다”며 “이번 안테나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과 영상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테나 뮤직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