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유 "20대의 온라인 교육 관심사 1위는 자격증…취미·재테크도 순위권"

[사진=베어유 제공]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원격 수업이 도입되면서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모양새다. 이 중 20대가 온라인 교육의 가장 큰 수요층으로 등장하면서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클래스 서비스 베어유가 20~29세 대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수강 계획이 있는 온라인 교육 분야'에 대해 설문한 결과, 자격증(39.1%)과 어학(25.9%) 분야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IT소프트웨어 11.1% △취미 9% △재테크 7.4% △직무교육 5.6% △고시교육 1.9% 순이었다.

이 중 취미와 재테크 교육 분야의 약진이 돋보이는데,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이 본격화하면서 20대를 타깃으로한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베어유 수강생 10명 중 7명 이상(73%) 이상이 20대다.

베어유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낮은 영상 품질과 저조한 완강률, 학습관리 부재 등이 문제로 꼽힌다. 학습의 본질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학습관리가 비대면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베어유는 20대를 위한 학습관리 커뮤니티 빡공단, 러닝크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3분기 이후 약 10개월 동안 누적 이용객은 2만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