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주가 5%↑자회사 2차전지 음극제 개발 박차

김한상 기자입력 : 2021-05-04 15:20
이녹스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녹스는 오후 3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4%(950원)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70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582위다.

지난달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녹스 티알에스는 2차전지 성능을 개선시킬 차세대 음극재로 제시된 실리콘계 음극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팽창하는 성질을 가진 실리콘을 음극재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미세화 기술이 필수인데, 실리콘 파우더를 800나노미터(nm, 10억분의 1m)까지 미세화 가능한 기업은 현재 티알에스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향후 실리콘계 음극재의 2차전지 시장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에 이녹스의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녹스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130억원 규모 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4월 29일 대신증권을 상대로 만기 5년에 무이자 조건으로 해당 EB를 발행했다. 교환가격은 2만2000원으로 전날 종가(1만9000원)보다 15.7% 높게 정해졌다. 교환청구권은 이달 29일부터 행사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이렇게 유리한 조건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엔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깔려있다는 평가다. 이녹스 주가는 올해만 60% 가량 오를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면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지주회사인 이녹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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