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2월 소매점 매출액 30% 증가... 25개월 만에 플러스

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1-03-31 10:57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홍콩정부 통계처는 30일, 2월 소매점 매출액(잠정치)이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한 295억 4800만HK달러(약 4190억 9200만엔)라고 밝혔다. 25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비교 대상이 되는 전년 동월의 소매점 매출액이 낮았던 것이 주요 요인. 춘제(春節) 시기(올해는 2월 중순, 작년은 1월 하순)가 달랐던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춘제 시기에 따른 영향이 상쇄되는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20억 9700만HK달러.

2월 소매점 매출액을 점포·품목별로 보면, 지금까지 두 자리 수 감소가 이어진 보석·시계·고액선물은 114.1% 증가, 의류·신발·관련제품은 89.4% 증가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백화점도 47.0% 증가해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

한편, 슈퍼마켓은 6.0% 감소해, 전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선식품, 냉동어류·육류도 4.9% 감소했다.

소매점 매출액 중 2월의 온라인 판매분은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18억 700만HK달러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1~2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했다.

정부대변인은 홍콩 역내의 관광업이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소매업의 경영환경은 단기적으로 여전히 어렵다"고 분석했다.

소매업계단체인 홍콩소매관리협회(HKRMA) 애니 야우 츠에(謝邱安儀) 회장은 30일 온라인 회견에서, 3월도 2월과 비슷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의 소비욕구는 여전히 침체되어 있으나, 이스터 연휴(4월 2~6일) 기간 소매점 매출액은 전년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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