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 3인방' 지지율 격차 좁아졌다...이재명 27% 이낙연 12% 윤석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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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3-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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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표는 4주, 윤 총장은 7주 만에 내림세 멈추고 반등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그래프=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등 '차기 대권 주자 3인방'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 지사가 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12%), 윤 총장(9%) 등이 뒤를 이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지지율 순위 변동은 없지만,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이 지사 지지율은 1%포인트 떨어진 반면, 이 대표는 1%포인트, 윤 총장은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4주 만에, 윤 총장의 지지율은 7주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진보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2%로 전주보다 4%포인트 줄었다. 반면 이 대표의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16%를 기록했다. 선택지에 새로 들어간 정세균 총리는 4%였다.

보수진영의 대선후보 중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율이 1%포인트 오른 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1%), 홍준표 무소속 의원(10%),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34%)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21%), 정의당(6%),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3%)이 뒤를 이었다.

4·7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29%, 국민의힘 21%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2%, 국민의힘이 28%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NBS)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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