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더나사(社)와 백신 개발 기술 확보 논의…mRNA 기술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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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2-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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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연구 및 협력 방안 마련 논의

[사진=AFP·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 협력 논의에 나섰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립감염병연구소(연구소)는 지난 25일 미국 모더나사(社)와 공동 연구 및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사업개발팀 실무진과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mRNA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에 더해, 모더나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및 혼합 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 받았다고 방대본 측은 설명했다.

또 내달 3일에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mRNA 백신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 협력의향서(LOI) 체결 관련 화상회의도 열 예정이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mRNA를 대량 복제해 만든 백신이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이 기술을 토대로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 mRNA 백신 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융합형 컨소시엄 형태의 'mRNA 백신 사업단'을 운영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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