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상하이 2021] 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 ‘5GtoB’ 솔루션 공개... 5G 운용·서비스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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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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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통신사와 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5G 솔루션을 공개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상하이 2021’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5GtoB’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5GtoB 솔루션이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거래를 단순화하고,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기능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5GtoB 네트워크’, ‘5GtoB NaaS’, ‘5GtoB 앱 엔진’, ‘5GtoB 마켓플레이스’ 등 4개의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사진=화웨이 제공]


5GtoB 네트워크는 5G 솔루션의 인프라 역할을 한다. 화웨이는 향후 네트워크 기획, 구축, 유지 보수, 최적화 등 시나리오 기반의 5GtoB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역량을 쌓겠다고 강조했다.

5GtoB NaaS는 기업 사용자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5G 네트워크를 더 쉽게 사용하고, 기업 사용자들이 직접 5G 캠퍼스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5GtoB 앱 엔진은 앱 개발자와 시스템 통합업체가 통신사의 5G 네트워크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혁신센터다. 5GtoB 앱 개발의 효율성과 통합이 쉬워지며, 5G 네트워크 기능과 5GtoB 앱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신속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5GtoB 마켓플레이스는 클라우드 상의 일체형 디지털 마켓의 개념으로, 기업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산업용 5G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화웨이가 통신사, 협력업체, 기업 사용자 등과 협력해 철강업계에서 가장 먼저 5GtoB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자동 빌렛 회전, 증강현실(AR) 기반 원격 조립, 철골 표면 품질 검사와 같은 산업용 5G 솔루션을 표준화해 신속하게 복제할 수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산업 디지털화는 향후 거대한 시장이 되겠지만 디지털 인프라 개발은 산업별로 크게 상이하며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도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된 디지털 표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며 “모든 산업 관계자들이 협력해서 포괄적인 5GtoB 표준과 생태계를 구축해 산업 디지털화를 더욱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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